르브론이 잘하긴 잘하네요. 기타잡솔


첫 스텝을 집어넣을 수 있는 상황만 주어진다면 무적입니다.

중간에 가속을 죽일 수 있는 공간 지각 좋은 선수가 하나 있으면 첫 스텝을 뺏겨도 어느정도 막아낼 수 있지만, 이것도 밀고 들어오는 힘이나 순간적으로 빈 곳에 찔러주는 패스의 구속, 코트 비전이 사기라 완전히 틀어 막는 건 어려운 일이고요.

장신 핸들러들이 대부분 트랜지션 상황에서 강하지만 르브론은 어나더 레벨입니다.
드리블의 타이트 함이나 마무리 할 때의 밸런스가 압도적으로 뛰어나요. 
슈팅 폼은 그리 부자연스러운 놈이 마무리하는 손 끝 감각은 부드럽고 양손을 잘 쓰죠.

전성기였던 12-13시즌 트랜지션 ppp가 1.43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, 여전히 속공 하나 만큼은 레벨이 다릅니다.

찾아보니 올시즌은 1.44네요. 전체적으로 높아져서 체감 되는 느낌이 덜 했나 봐요.

덧글

  • TroyPerCiVal 2018/12/06 16:21 # 답글

    첫 문장에 좋아요 한 200개 박고 갑니다. 첫스텝 자체는 한 3~4년 전부터 눈에 띄게 느려졌는데 가속받는순간 그냥 탱크라서 파울도 불가고 어째저째 막아도 빈 곳 있으면 찔리고... 저 능력이 죽질 않고 3점은 오히려 느니 공격효율이 마이애미 2연패 시절 수준이에요.
  • 모티베이션 2018/12/06 17:16 #

    네 가속 받고 밀고 들어가는 힘이 괴물이죠. 그래서 새깅도 함부로 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.

    요샌 스핀 레이업도 완벽히 장착해서 2선에서 저지하려는 수비수의 중심도 잘 뺏고 딥 쓰리까지 잘 쏘니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유지하네요.
  • Positive 2018/12/06 16:27 # 답글

    3점도 한 2년전에 쪽지로 이야기 나눈 격 나는데,혼자 갑자기 캐치슛하는 리듬과 스텝/손놀림으로 3점 던지는게 또 재미를 좀 봅니다.
    덩더쿵 박자로 스텝백도 아닌것이 혼자 캐치앤슛 리듬으로 온볼 3점 쏘는게 전 근래 재밌더군요.

    몸과 발은 둔해졌어도 ,짧은 순간 짜내기 집중해서 눈과 발에 힘을 주면 여전히 공수 압박감이 살아있습니다.
    몸관리가 일단 미스테리한 수준으로 대단한게 일단 가장 큰 롱런 요인같고요.
  • 모티베이션 2018/12/06 17:12 #

    덩더쿵 박자ㅋㅋ 딥 쓰리 장착하니 가속 받기 위해 높은 곳에 있어도 효율적인 2지선다가 가능하네요.

    수비수 입장에선 함부로 붙지도 못 하니 3점 쏘려고 스텝 밟아도 건드리기 힘들고요.

    말씀대로 몸 관리가 일단 미스테리 수준인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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